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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들은 곽재용 감독이 이 영화의 주연 겸 투자자인 판빙빙이 출연 분량을 늘려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와 갈등을 빚다 감독 자리를 내놓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8일 보도했다.
`양귀비`는 당나라 시대 실존했던 중국 절세 미녀 양귀비의 이야기를 다룬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로 판빙빙 외에 존 론, 일본의 오구리 슌, 대만의 왕리훙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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