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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는 이길보라 감독이 출연해 톡터뷰어 김이나와 우리 시대 소통을 주제로 마음을 울리는 공감 톡터뷰를 나눈다. 두 사람은 고정관념을 깬 소통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제안 등을 유쾌한 톡터뷰로 풀어내는 한편, 서로 수어를 가르치고 배우며 웃음 넘치는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이길보라 감독은 농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자녀를 의미하는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로서의 삶과 경험을 그려낸 다큐 ‘반짝이는 박수소리’와 최근 발간한 책 ‘당신을 이어 말한다’ 등을 통해 소통을 주제로한 메시지를 끊임 없이 던져 오고 있다.
톡터뷰어 김이나는 수어가 가진 직접적인 소통 방식의 힘에 대해 동감하며, 즉석에서 이길보라 감독에게 수어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김이나는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수어에 뜻밖의 재능을 발견해 웃음을 전한다. 특히, 몇 가지 수어를 배운 김이나는 수어를 표현하면서 저절로 리듬을 타게 된다며 ‘흥부자’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이길보라 감독은 이런 표현력 재능은 타고난 것이라며, 수어를 하는 김이나 이모티콘을 출시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이나는 톡터뷰 후반까지 새롭게 발견한 뜻밖의 소질을 열심히 뽐내며, ‘언어술사’뿐만 아니라 진정한 ‘표현력 부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말보다 톡이 편한 1530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낮 12시 카카오TV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