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제24회 2017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210명이 참석하였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광장지도자는 이른 새벽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을 지도하는 현장 자원봉사자로, 동호인에게 생활체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동호인 클럽 결성을 돕는다.
광장지도자의 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교양수업과 스포츠 상해와 처방, 스포츠안전 실무, 응급처치법 등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활체육 홍보대사 이정용 씨의 에너지 넘치는 ‘힐링 레크리에이션’ 특강도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1993년부터 생활체육 모임 현장에 광장지도자를 배치해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체육광장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군구 단위별로 1개소 이상, 전국 4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광장지도자들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현재까지 생활체육광장은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커뮤니티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