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킹덤의 ‘팝핀왕’으로 불리는 자한을 만나봤습니다. 자한은 팝핀 소리만 들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자타공인 ‘팝핀 마니아’인데요. ‘연예계 대표 춤꾼’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을 보고 팝핀에 푹 빠지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유명 댄서인 호안을 보면서 팝핀에 대한 꿈을 더욱 키우게 됐다고 하는데요. 자한에게 팝핀은 어떤 의미인지 직접 물어봤습니다. (본 촬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팝핀은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나요?
△“팝핀은 중1 때부터? 처음 춤 시작할 때부터 관심 있었고요. 완전 팝핀에 빠진 시기는 고1 때부터예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하던데요.
-자한씨가 느낀 팝핀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팝핀은 정말 좋은 (춤) 장르입니다. 저한테는 제가 갖고 있는 춤의 전부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춤을 ‘월드 페임 어스’라는 크루에 소속돼 있는 호안이란 댄서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거든요. 제가 호안쌤을 엄청 존경하는데요. 여러 팝핀 댄서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호안이란 댄서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보시면 제가 받았던 느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팝핀으로 하고 싶은 게 있다고요?
-자한에게 팝핀이란?
△“저에게 있어 팝핀은 제 전부입니다. 저한테는 팝핀이 없어서는 안 될 존재고, 팝핀을 추다 보면 정말 스트레스가 풀려요. 격렬하게 춤을 추다 보면 땀도 흘리고 좋거든요. 팝핀은 저에게 그런 춤입니다.”
-춤을 소재로 한 댄스영화 캐스팅 제안을 받는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그럼 당연하죠. 댄스영화가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브레이킹 앤 엔터링’이 1983년 영화로 제작돼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고 알고 있어요. 춤으로 영화를 제작해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건 무척이나 흥미로운데요. 그런 영화가 제작된다면, 감사하게도 캐스팅 제안을 해주신다면 무조건 출연하겠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