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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은 17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GC(파72·6582야드)에서 열린 2016 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스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우승상금 1080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챘다.
전미정은 이로써 지난 2013년 PRGR 레이디스컵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JLPGA 투어에서만 23승을 거둬 故 구옥희가 가지고 있던 한국인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안선주(29·요넥스)와 이지희(37·진로재팬)가 20승으로 잇고 있다. 이번 주 국내 대회에 참가 중인 이보미(28·혼마)는 지금까지 17승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