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덕아웃 소란' 로페즈에 벌금 500만원 부과

  • 등록 2010-07-01 오후 2:36:57

    수정 2010-07-01 오후 2:36:57

▲ 사진=KIA 타이거즈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KIA 타이거즈가 1일 투수 로페즈에게 엄중경고 및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KIA 코칭스태프는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지난달 30일 광주 SK전 8회초에 덕아웃에서 의자를 던진 로페즈에게 팀워크 저해 및 코칭스태프 지시 불이행으로 엄중경고와 함께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후 팀워크 저해 행동을 하는 선수는 중징계하기로 결정하고, 선수단 전체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로페즈는 이전에도 덕아웃 돌출 행동으로 코칭스태프의 경고를 받은 바 있다. 로페즈도 이에 대해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또 한번 묵과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덕아웃 분위기를 흐렸다. 동료 투수의 실점으로 자신의 승리가 무산되자 감정을 참지 못해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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