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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정환, 정호영 셰프, 개그맨 정형돈과 김용만은 목표 감량 몸무게를 달성해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를 자랑했다.
전 농구선수 현주엽과 트로트가수 김호중은 비록 목표 몸무게 도달은 실패했지만 각각 8.4kg, 7.4kg씩 감량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안정환이 등장하자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했다. 그러면서 “다리 꼬는 것 봐”, “바지 속에 옷 넣어서 입었어”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에 안정환 역시 “방송에서 하얀 바지는 처음 입어 본다”라며 옷태가 사는 몸으로 돌아온 것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진 ‘다이어터 진선미’ 시상에서 가장 많은 몸무게를 감량한 ‘진’에 꼽힌 정호영에 이어 안정환이 ‘선’에 뽑혔다.
안정환은 “너무 배고파서 힘들었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까칠해졌는데 받아준 제작진에게도 고맙고 (식단 관리를 해준) 아내한테도 고맙다”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몸이 가벼워져서 축구 (선수로) 복귀할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