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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오뉴스’는 11일 방송에서 현역 국회의원 30명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보도하던 중 오보를 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김근태 새누리당 의원 사진이 아닌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사진을 잘못 사용한 것.
민주통합당은 논평을 내 “MBC의 방송 사고는 무능한 김재철 사장의 책임이다”며 “MBC는 고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후 MBC는 이날 방송된 ‘3시 경제뉴스’를 통해 자료사진을 잘못 사용한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