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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는 2주기를 맞은 한국 가요계의 거목 고(故) 박춘석 작곡가의 대표곡들로 꾸며지는 이번 `가요무대`에서 남진과 함께 `마음이 고와야지`, `너와 나`,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을 연이어 부른다.
박춘석 작곡가는 지난 2010년 3월15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비내리는 호남선`, `섬마을 선생님`, `초우` 등 생전 2700여 곡을 작곡했다.
이날 방송에는 윙크와 남진 외에 하춘화, 문희옥, 김영임, 이자연 등이 `마포종점`, `가슴 아프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섬마을 선생님` 등을 열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