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내용증명 아직 못 받아… 드릴 말씀 無"

뉴진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낸 가운데, 어도어 측은 “아직 내용증명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답변했다. 어도어 측은 “아직 내용증명을 받지 않은 관계로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릴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다섯 명의 본명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

뉴진스 멤버들은 내용증명을 통해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며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진스는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거짓 소문을 퍼뜨려 뉴진스를 음해하는 자들이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