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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도 좋고 스케일도 큰 만큼 ‘카르마’는 ‘보는 맛’이 있는 무대가 될 겁니다.”
신곡 ‘카르마’(KARMA)로 컴백한 그룹 킹덤(KINGDOM) 멤버 무진이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이같이 밝혔다.
킹덤은 지난 1일 미니 2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를 발매하고, 신곡 ‘카르마’(KARMA)로 활동을 시작했다. 전작인 미니 1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 타이틀곡 ‘엑스칼리버’를 통해 중세시대 왕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면, 신곡 ‘카르마’를 통해서는 동양 판타지의 진수를 선사하며 전 세계 음악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무진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곡 ‘카르마’는 전작인 ‘엑스칼리버’를 뛰어넘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라며 “킹메이커도, 대중도 킹덤의 무대와 음악을 마음껏 보고 듣고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첫 컴백’ 느낌은 어떤가요?
△“설렘이란 감정과 아쉬운 감정이 섞여 있는 것 같아요.”
-첫 활동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데뷔 당일이 살면서 가장 긴장됐던 날인 것 같아요. 그때 팬분들이 해주셨던 게 너무 위로가 됐어요. 팬분들이 써주신 편지를 보고 울었거든요. 무대 올라가기 전에 그때 감정이 막 미묘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기억에 남아요.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정도로, 진짜 기억에 남는 날이었습니다.”
-첫 활동을 하면서 웃지 못할 실수담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려요.
-‘뮤직뱅크’ 실수담도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맞네요. 그것도 있네요(웃음). 그때 ‘뮤직뱅크’ 리허설할 때 다른 부분에서 틀렸었는데, 그 부분만 생각하고 막 외워서 갔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곳을 틀려서 완전 멘붕이 왔었거든요. ‘어버버’ 하다가 옆에서 보여주셔서 잘 넘어간 것 같아요.”
-1집 활동 때 보여주지 못한 킹덤의 매력이 있다면요?
△“킹덤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밝은 무대라고 해야 할까요? 청량청량하고 남자 아이돌스러운 그런 곡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킹덤이란 세계관과 콘셉트가 있으니까 그런 게 아쉬운 부분인 것 같아요. 나중에 킹덤 콘텐츠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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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킹덤’을 찾아서 저희 곡을 듣곤 하는데, 제가 쓴 가사와 목소리로 킹덤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오니까 뭔가 좀 신기하기도 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좋아하겠지?’란 생각도 들고요. 하하.”
-작사·작곡에 푹 빠졌다는 소문이 들리던데요.
-1집 활동 때 비교해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엑스칼리버’ 때는 첫 활동이어서 그런지 어색하고 긴장되고 신인의 티가 났다면, 2집 때는 좀 더 무대에서 여유 있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 같아요.”
-‘첫 컴백’ 느낌은 어떤가요?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처음 ‘엑스칼리버’라는 곡을 선보였을 때 기분과는 다른 기대감이 드는데요. 대중이 킹덤을 잘 봐주실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보여주고 싶은 무진의 매력이 있다면요?
△“저를 어떻게 보여주고 싶냐고요(웃음). 저희 ‘카르마’ 무대를 보면서 ‘아~ 쟤가 킹덤 무진이구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인식이 확실하게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킹덤의 강점을 꼽는다면요?
△“멤버들이 다 말했을 것 같지만, 콘셉트도 있고 스케일도 크니까 보는 맛이 있을 것 같아요. ‘엑스칼리버’를 뛰어넘을 퀄리티를 뽑아냈기 때문에 ‘보는 맛’ 있는 무대가 될 겁니다.
-끝으로 킹메이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너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더 좋은 무대와 좋은 퀄리티의 곡을 가져왔기 때문에, 킹덤이 컴백을 했으니까 마음 편히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