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김남길, "`애기야` 부르는 김혜수가 가장 아쉬워해"

  • 등록 2010-07-15 오후 2:46:16

    수정 2010-08-13 오전 8:44:54

[논산(충남)=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김혜수 누나가 아쉬워하더라고요.”

배우 김남길이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위한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이 같이 밝혔다.

김남길은 1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에 앞서 인근 연무대역에서 팬 및 취재진과 만났다가 입소에 대해 가장 아쉬워하는 여배우는 누구인지 질문을 받았다.

김남길이 현재 남자 주인공을 맡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한가인, 오연수, 정소민, 앞서 MBC `선덕여왕`에서 이요원, 고현정 등과 친분을 쌓았으니 그런 질문이 나오는 것도 당연했다.

김남길은 이에 대해 “고현정 누나는 의외로 덤덤했는데 평소 나를 `애기`라고 부르는 김혜수 누나는 많이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김혜수와 영화 `모던보이`에 함께 출연했다.

김남길은 이날 입소 후 4주 간 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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