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방방쿡쿡' 김성 PD "나도 유재석 방송 보고 자라…어떻게 이겨요"

  • 등록 2021-04-06 오후 4:02:13

    수정 2021-04-06 오후 4:02:13

‘전국방방쿡쿡’ 출연진(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국방방쿡쿡’ 김성 PD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유재석의 프로그램을 향해 “어떻게 이기냐”는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N ‘전국방방쿡쿡’ 제작발표회에는 김성 PD, 차태현, 장혁, 이상엽,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 PD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언급하며 “저도 유재석 씨의 방송을 보고 자랐는데 어떻게 이기겠느냐”라며 “저는 진건데, 이미 방송의 탄생 만으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 PD는 “그 시간에 프로그램이 탄생하고, 이렇게 네이버TV로 제작발표회를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차태현도 ‘졌잘싸’가 되고 싶다며 “졌지만 잘 싸웠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면서 “신선하고 생소한 조합이라 보시는 분들이 새롭게 보지 않을까 싶다. 관전포인트라고 하면 배우팀들의 요리 성장기, 그런 정도다. 아마 발전하는 모습은 분명히 볼 수 있을 거다”고 전했다.

‘전국방방쿡쿡’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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