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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루카’ 김홍선 PD가 시청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김 PD는 시청자들에 “재미있게 봐주셔셔 감사하다. 늘 시청자 분들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장르물이 가지는 어려움이 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루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최초의 실험 성공체’인 지오를 중심으로 사건이 펼쳐지는데, 화려한 액션과 복잡한 내면이 담기며 액션, 감정선을 모두 담은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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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와 같은 장르에 앞으로 더 많은 투자와 시도가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는 김 PD는 “최근 OTT 등 새로운 플랫폼 등이 다양화되고 있으니 이런 시도가 더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OST에 대해서는 “음악은 믿어 의심치 않는 김태성 감독과 오래 전부터 이야기해온 바, 서로 감각과 느낌이 많이 통한다”면서 “장르를 이해하고 시도를 멈추지 않는 음악감독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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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시즌2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루카’는 ‘루카:더 비기닝’이라는 제목 때문에 시즌2를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김 PD는 “‘더 비기닝’ 이라는 제목 때문에 시즌2를 이야기 하시는데 시즌 2를 염두에 두고 만든 이야기는 아니었다”면서 “원래 제목은 ‘루카’였다. 촬영이 작년 추석 전에 끝났고 이야기를 만들고 나니 ‘이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의 시발점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제목에 더 비기닝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2에 대해서는 “시즌2는개인적으로 안하자 주의라 잘 모르겠다. 그리고 항상하는 이야기지만 시청률이 나와야 가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