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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안현수의 귀화 과정을 전하며 그가 러시아 대표가 아닌 미국 대표가 될 수도 있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안현수가 당시 미국과 러시아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면서 “만약 안현수가 빅토르 안이 아닌 조 안(미국 이름)이었다면 어땠을까”라고 전했다. 안현수가 귀화를 결심할 당시 러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역시 그의 귀화 후보군이었다는 것.
안현수는 쇼트트랙 파벌 싸움 속에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한편 안현수는 이날 오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예선에서 한국대표팀의 박세영과 한조에 속해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