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권율이 ‘놀아주는 여자’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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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제작 베이스스토리, SLL, 아이오케이)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언니 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설렘 충전 로맨스 드라마.
극 중 권율은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이자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언니의 열혈 구독자 ‘장현우’ 역을 맡는다. 그는 법이 지켜야 할 사람과 처벌해야 할 사람을 명확히 구분하는 따뜻한 원칙주의자로,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완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범죄자들을 대하는 인물. 전과자들을 합법적으로 데리고 있는 지환을 집요하게 의심하는 동시에 은하와도 엮이는 인물로 특유의 젠틀함과 검사의 냉철한 면모를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완성시킬 권율에게 기대가 모인다.
앞서 전 작품인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이어 다시 한 번 검사로 돌아오는 권율. 출세 가도를 달리는 엘리트 귀족 검사였으나 자신을 위해 살인까지 저지른 어머니로 인해 신념이 무너져 버린 ‘차영운’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력을 빛냈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더욱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2024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