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라스' 자막에 "신정환 따뜻하게 받아줬으면"

  • 등록 2010-09-24 오후 6:38:37

    수정 2010-09-24 오후 6:42:32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윤종신이 방송인 신정환에 충고를 건넨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숨겨진 자막'에 대해 신정환의 오해를 경계했다.

윤종신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난 정말 몰랐다. (김)구라는 머리가 좋아서 알았을지도...국진형도..."라며 "속깊은 스태프들이기에...따듯한 마음으로 정환이가 받아줬으면"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 스타'의 오프닝에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의 멘트 첫 글자와 마지막 라디오 스타 타이틀까지 모아보면 '신정환 정신차여(려)라'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신나는 명절, 정이 넘치는 한가위, 환상의 연휴, 정말 꿈만 같으셨죠? 신나는 휴일도 오늘로 끝, 차분한 일상을 위한 마지막 추석 파티, 여기는 고품격 추석특집 방송, 라디오스타'라는 소개 멘트의 앞글자만 따면 '신정환 정신차여(려)'가 된다는 게 네티즌의 주장이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8월 말 필리핀 세부로 휴가를 떠나 그곳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벌이다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빠진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이후 신정환은 귀국을 미룬 채 해외에서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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