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고기구는 187cm 82kg의 체격을 갖춘 타겟형 스트라이커. A매치 4경기를 비롯해 K-리그 136경기 출장 20득점 8도움을 올린 베테랑이다. 특히 헤딩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 선수를 등지는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다.
왕선재 감독은 "고기구는 경험이 많아 젊은 선수들이 많은 대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신체조건과 공중볼 능력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공격에 숨통을 틔여줄 것이다. 어경준은 충분한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돌파와 침투능력이 뛰어나 대전의 전술에 잘 어울릴 선수이다. 두 선수가 대전의 공격진에서 큰 힘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