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대만 성대 전훈 캠프 합류...훈련 공백 줄인다

  • 등록 2013-01-28 오후 3:47:54

    수정 2013-01-28 오후 3:49:10

박희수. 사진=SK 와이번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박희수(SK)가 30일(수)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조기 출국한다.

박희수는 당초 SK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다음달 12일 대표팀 합숙 훈련에 동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SK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체성분 테스트에서 탈락, 한국으로 돌아왔다.

KBO는 대표팀 불펜 핵심 자원이 박희수가 훈련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대표팀 양상문 수석코치와 함께 대표팀 출국 일정 보다 일찍 출국해,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희수는 양 코치와 함께 대만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현재 훈련 중인 성균관대 야구부와 함께 준비하게 됐다.

30일 오전 9시 10분 출국하는 박희수는 2월 11일(월)까지 성균관대 야구부와 함께 훈련한 뒤 12일(화) 현지에 입성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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