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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3일 “전날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근 배트 체벌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이원준에 대해 퇴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을 결정했다.
SSG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원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도 요청했다.
이원준은 지난 2017년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해 1군 통산 22경기에 출전했고 평균자책점 11.72를 기록했다.
이원준의 폭행 후 단체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은 D가 또 후배들에게 집단 얼차려를 이어갔다. 단체 가혹행위에 2, 3차로 추가 가해가 이어진 셈이다.
퓨처스팀 코치가 우연히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다가 선수들의 가혹 행위를 뒤늦게 알고 구단에 보고했고, SSG 구단은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