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올 한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좋아요’ 일만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0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아듀 2015, SFC 팬 페스티벌’을 열었다.
성남FC 선수단과 150여 명의 팬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빙고 퀴즈 게임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의조는 눈치게임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고 김태윤과 임채민은 숨겨진 댄스 실력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목까치’ 김두현은 “올해 성남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15년은 끝나지만 우리의 축구는 계속된다.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 해 시민구단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며 리그 5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성남은 내달 5일부터 강릉과 순천에서 2016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