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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 측은 ‘2021 미라클 365 X 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모금 캠페인을 지난 9일 참가자 인증 이벤트 발표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션이 주최하는 ‘미라클365’와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 결합된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참여자들을 모집한 결과, 1140명이 참여를 신청했고 총 5700만 원이 모였다.
앞서 기존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 한 장소에 모여 동시에 캠페인을 진행해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 캠페인은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그만큼 SNS 인증샷 릴레이에는 가족, 친구, 동호회 등 전국 각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특별함이 더해졌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션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없는 환경에 놓였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루게릭요양센터 착공 및 완공까지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승일희망재단은 러닝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미니 콘서트가 결합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기부의 의미를 비롯해 즐거움까지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가고 있다.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위한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과 환우 지원을 위한 기부 참여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