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소녀 츄는 왜 '아육대' 스태프에게 머리채를 잡혔나

  • 등록 2019-12-17 오전 11:12:15

    수정 2019-12-17 오전 11:12:15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는 왜 ‘아육대’ 스태프에게 머리채를 잡혔을까.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가 지난 1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스태프에게 머리채를 잡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츄는 ‘아육대’ 투구 종목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 진행을 앞두고 있었고, ‘아육대’ 진행 스태프가 츄를 불렀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해당 스태프는 츄의 이름을 부르고 어깨를 쳤지만 그는 응답하지 않았고, 결국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츄는 별 문제 없이 인터뷰를 마쳤고, ‘아육대’ 녹화를 마친 뒤에도 츄는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건은 크게 확대됐다. ‘아육대 스태프가 츄의 머리채를 잡았다’는 내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급기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달의 소녀’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이들은 ‘아육대’를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다음날인 17일 ‘아육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달의소녀 멤버 머리채 잡은거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글이 게재됐다. ‘아육대’ 스태프 관계자로 보이는 글쓴이는 “아육대 설특집 녹화 현장에서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 잡아당기는 일이 벌어졌다”며 “아육대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이름을 부르고 어깨를 쳐서 불려 인터뷰를 하려고 했었지만, 이달의 소녀 멤버가 아무 대답 하지 않아 결국 아육대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 잡아 당긴것으로 확인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방송 녹화 하러 현장으로 가기전 스태프 교육을 제대로 시키도록 하겠다”며 “이달의 소녀 멤버 여러분께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 잡아 당긴문제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사과글이 공지글로 게재된 것도 아니고, 글쓴이가 누구인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아육대’ 측은 “사과글을 올린 신원을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