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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일즈는 지난 13일 방송된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에 출연해 신곡 ‘더 웨일즈’, ‘디지털’, ‘픽스 유’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웨일즈 멤버들은 MBTI가 모두 I로 시작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조기훈은 “MBTI 검사를 해보진 않았다. 그런데 팬들이 내 MBTI는 ‘DRUM’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장세민은 “평소엔 내성적이지만 일할 때는 외향적이 된다. 교육된 ‘E’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정석훈은 자신과 양장세민, 김한겸이 굉장히 내성적이라고 밝혔다.
더 웨일즈는 지난 1일 첫 싱글 ‘더 웨일즈’를 발매했다. 김준서는 “결승을 준비할 때 초안으로 들고갔던 곡이다. 우리 팀명이 고래니까 고래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정석훈은 “작사는 다 모여서 처음부터 써봤는데 쉽지 않았다.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표현하는 방식이 달랐다. 그래서 김한겸과 김준서가 주도해 작사하게 됐고, 전반적인 편곡은 합주하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 웨일즈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지며 소통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취향, 주량, 각자의 패션 철학 등을 이야기했고, 적재가 직접 더 웨일즈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뽑는 등 호스트 적재와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특히 정석훈은 8년 전 적재의 무대를 처음 봤던 때를 정확히 회상했고, 학창시절 우상을 직접 보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적재도 더 웨일즈를 ‘적재 라인’으로 부르며 화답했다.
더 웨일즈는 “최종적인 목표는 멤버들이 얼마나 성취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헤어지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유지하는 게 우리의 최종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더 웨일즈는 리더 양장세민(베이스), 김준서(건반), 김한겸(보컬), 정석훈(기타), 조기훈(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슈퍼밴드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파이널 무대에서 TOP6에 올랐으며 쟁쟁한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짙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