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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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년 6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 7위로 올라섰다.
10일(한국시간)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경기 뒤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5위에서 8계단 뛴 7위에 자리했다.
지난 3월 세계랭킹 10위 밖으로 밀린 매킬로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하면서 최근 2년 동안 가장 낮은 15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7위로 올라서며 지난 2월 28일자 발표 이후 약 2개월 여만에 톱10으로 복귀했다.
1위 더스틴 존슨, 2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2위 존 람(스페인)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고,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이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23)는 19위에서 21위로 하락했고, 김시우(26)는 50위를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