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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조재룡은 극 중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조희봉 역을 맡았다. 조희봉은 이혜준(심은경 분)이 기재부에 적응하는데 실질적인 팁을 주는 등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이고 유연한 인물. 각종 사건사고로 바람 잘 날 없는 기재부의 숨통을 이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