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첫 영화 ‘삐에로’ 관심…이경영과 호흡

  • 등록 2017-03-28 오전 9:02:24

    수정 2017-03-28 오전 9:02:24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김완선이 영화 출연 소식을 알렸다.

김완선은 28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 “지난해 11월 첫 주연 영화를 찍었다. 예술영화다. 해외로 출품된 제목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다. 한국 개봉작 제목은 미정이다. ‘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제가 살아온 삶이 영화에 반영이 많이 됐다. 그렇다고 꼭 저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 출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완선은 “가수와 영화 중 뭐가 더 잘맞느냐”는 질문에 “가수는 제가 오랫동안 해온 거고, 영화는 제가 정말 해보고 싶었고 처음 하는 거니까 조금 더 재밌다”라고 답했다.

‘헤이데이’란 가제로 알려진 이 영화는 10대에 데뷔해 화려한 시절을 거쳐 중년이 된 한 가수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완선 외에도 이경영 최배영 등이 출연한다.

김완선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오는 4월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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