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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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레저가 컬럼비아 레코드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북미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트레저가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레저는 정규 2집 ‘리부트’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미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트레저에 힘을 보탤 컬럼비아 레코드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현지 정통 음반 레이블이다. 그간 쟁쟁한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수많은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쌓아왔다.
트레저는 아시아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올해에는 17개 도시·40회 공연의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과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는 데뷔 후 처음 투어를 진행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인 3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올 하반기 트레저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이들의 컴백을 알리고 “트레저가 다시 태어난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만큼 이번 파트너십은 이들의 글로벌 아티스트 도약 트리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