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팬텀싱어’ 시즌1, 2, 3의 결승 진출 9팀이 자존심을 건 경쟁을 펼쳤다.
여덟 번째로 무대를 꾸민 에델 라인클랑은 성악가 김동현과 안세권, 뮤지컬 배우 이충주와 조형균으로 구성된 4중창 그룹이다. 네 사람은 박정현의 ‘미아’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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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절부터 무대를 압도한 에델 라인클랑 특유의 호소력 짙은 하모니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가사 속 감정을 온전히 전하는 가사 전달력까지 갖춘 무대는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기승전결이 흠잡을 데 없었던 무대에 에델 라인클랑 멤버들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그들의 무대를 본 안방 응원단과 현장 응원단도 그들의 모습에 함께 눈물바다가 됐다.
무대를 본 케이윌은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노래 부르면서 벅찰 때가 있다. 네 사람 모두 쏟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울컥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에델 라인클랑의 ‘찐팬’이라던 개그맨 박준형 역시 “예상대로 무대를 꽉 채워준 팀이었고 제 바람대로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에델 라인클랑은 1차전 결과 7위를 기록했으며 2차전 데스 매치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