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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은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밤의 여왕’의 한 장면에서 간호사 복장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민정은 하얀색 실로 짜여진 망사스타킹과 하이힐을 신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간호사 복장의 하얀색 원피스의 길이가 워낙 짧은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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