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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결혼 발표를 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암과의 싸움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임윤택은 주치의인 연세의대 종양내과 과장 라선영 교수의 소견을 들어 18일 자신의 정확한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임윤택은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를 통해 “결혼발표와 함께 예비신부의 임신 6개월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새 출발을 하는 상황에서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확한 병세를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항암치료에서 생기는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음악으로 극복하고 리더로서 책임감과 동료간 애정과 믿음이 현재 활발한 활동의 근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윤택은 지난해 1월 처음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에서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같은 해 5월에위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식사 등 일상 생활이 힘든 경우가 보통이지만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 도전했다.
라교수는 “임윤택의 주치의로서 임윤택과 주변 분들이 일부 가슴 아픈 댓글에 큰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 임윤택이 항암치료를 잘 받으면서 계속 건강히 활동해 암투병을 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윤택은 “위암과 힘든 싸움을 하고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대하고 강건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꼭 이겨내겠다”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 관련기사 ◀ ☞울랄라세션 임윤택, 예비신부 임신 6개월 "또 하나의 희망"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3살 연하 일반인과 화촉 ☞울랄라세션, 울랄라컴퍼니 설립..독자 활동 ☞울랄라세션 "과거 SM·YG 러브콜 거절" 깜짝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