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대형신인` 입증…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쇼케이스

  • 등록 2012-01-28 오후 7:37:38

    수정 2012-01-28 오후 7:37:38

▲ B.A.P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6인조 그룹 B.A.P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관객 3000명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며 `대형신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2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B.A.P의 데뷔 쇼케이스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독일, 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3000석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티켓이 무료이기는 했지만 입장을 하기 위해 500여명은 공연장 앞에서 밤을 새웠다. B.A.P가 27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을 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B.A.P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했다.

B.A.P는 관객들 앞에서 주눅드는 모습 하나 없이 차근차근 자신들의 무대를 이끌어갔다. 신인답지 않은 여유가 넘쳐흘렀다. B.A.P는 `인트로-번 잇 업`(Intro-Burn It Up)과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비밀연애`, 리더 방용국과 대현의 `아이 리멤버`(I Remember), 방용국과 젤로의 `네버 기브 업`(Nevwr Give Up),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워리어`(WARRIOR)까지 자신들이 준비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하나하나 선사했다.

 
▲ B.A.P
관객들은 B.A.P의 힘찬 퍼포먼스에 환호성을 질러댔고 특히 `워리어` 무대에서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대형신인의 등장을 반겼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선배 시크릿도 참여해 `마돈나`와 `사랑은 무브(Move)`로 흥을 더하며 후배들의 쇼케이스에 힘을 실었다. 또 시크릿 송지은은 방용국이 랩 피처링을 했던 `미친거니`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의 압권은 마지막 `워리어` 무대였다. B.A.P의 TV광고에 등장했던 대형 로봇이 무대에 올라왔고 B.A.P는 그 앞에서 노래와 댄스를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 다른 다섯 멤버들 사이에 선 막내 젤로를 향해 멤버들이 손가락을 들어올린 뒤 총성이 울리면서 젤로가 쓰러지는 퍼포먼서는 관객들의 흥분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강렬한 여섯 전사는 지구 정복을 위해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