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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김남길의 입대 전 마지막 TV 출연작은 `나쁜 남자`가 아니라 `무릎팍 도사`였다.
김남길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김남길이 지난 14일 입대하기 전날 밤, 극비리에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를 녹화했다"고 밝혔다
1981년생인 김남길은 2003년 MBC 공채탤런트 31기로 데뷔해 2009년 `선덕여왕`의 비담 역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김남길은 지난 15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이틀 전까지 SBS 드라마 `나쁜 남자`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남길이 출연하는 `무릎팍 도사`는 오는 21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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