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대만 팬미팅 성료 "열심히 활동할 것"

  • 등록 2016-09-05 오전 9:53:14

    수정 2016-09-05 오전 9:53:14

현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현아가 대만에서 첫 아시아투어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현아는 지난 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단독 팬미팅 Asia Tour Fan Meeting In Taiwan ‘The Queen‘s back’을 개최했다.

먼저, ‘잘나가서 그래’로 팬 미팅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 현아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달리 대만 팬들을 향해 “많이 보고 싶었다”며 애교 섞인 인사를 전해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또, 현아는 오랜만에 만난 대만 팬들을 위해 포토타임을 제안해 순수부터 귀여움, 섹시 3가지컨셉의 포즈를 선보이는 팬 서비스와 팬들과의 전화연결과 즉석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대만 팬들을 사로잡았다.

현아는 이번 팬미팅에서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풋사과’, ‘A Talk ! 와 ‘U&ME’의 믹스 버전 무대, ‘빨개요’, ‘Change’, ‘꼬리쳐’, 지난 8월 1일 발매한 솔로 미니 5집 음반 ‘어썸(A’wesome)’의 타이틀 곡 ‘어때?와 앵콜 곡 ‘Bubble Pop!’까지 총 9곡을 선보이며 ‘The Queen’s back’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와 무대연출을 소화해냈다. 팬미팅 후에는 850여 명의 팬들과 하이터치회를 진행하는 등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아는 “이번 무대가 단독으로 갖는 첫 팬 미팅인 만큼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걱정도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을 무대에서 보여 드리는 게 팬 여러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만에서 첫 단독 아시아투어 팬 미팅을 마친 현아는 오는 중국 상하이와 청두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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