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씽크 라이크 어 맨’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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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할리우드 버전 ‘극한직업’ 주인공이 확정됐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은 29일(현지시간) 케빈 하트가 국내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 주연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케빈 하트 역시 관련 기사를 SNS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버전 ‘극한직업’은 CJ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영화 ‘걸즈트립’, ‘리틀’ 등의 각본을 쓴 트레이시 올리버가 각색을 맡는다.
케빈 하트는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이번 영화를 통해 K팝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1626만명을 모으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코미디 영화에서 주로 활약한 케빈 하트는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2017), ‘업사이드’(2017) 등에 출연했다.
| 영화 ‘극한직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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