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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현재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몸꽝 변호사에서 과거의 미모를 되찾은 강주은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회에서 신민아와 함께 달콤한 ‘소신 로맨스’를 이어가던 소지섭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불길한 징후를 예고, 긴장감을 높였던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신민아가 얇은 셔츠와 치마 등 한 여름 복장을 입고, 법원을 나서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신민아는 2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등 법원에서 촬영을 진행됐다. 촬영분은 극 중 시간이 흘러 겨울에서 여름을 맞이한 변호사 신민아가 법정에서 승소한 후 기쁨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신민아는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크리스마스 휴일도 반납한 채 빡빡한 촬영을 이어갔다.
스태프 역시 신민아의 몸 녹이기에 나섰다. 카메라가 쉬는 틈틈이 패딩과 담요, 휴대용 난로와 핫 팩까지 동원했다.
스태프들은 “신민아는 추워도 예쁘네 ~예뻐!!”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신민아는 갑작스러운 칭찬에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어 보였고, 그런 신민아의 모습에 스태프들도 덩달아 아빠 미소를 보이면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28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