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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2021년 오피셜 교육 일정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레이스 시즌 개막을 앞둔 5월 초까지 매주 주요 부분 오피셜에게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3주간 이어진다.
17일에는 안전 및 의료 관련 오피셜을 대상으로 한 인명사고 대응훈련이 열린다. 24일에는 라이선스 A1 등급 이상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오피셜 교육이, 5월 1일에는 심사위원 세미나가 개최된다.
모터스포츠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되는 인명사고 대응 훈련은 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올해 훈련은 새로 구성된 KARA 의료위원회의 주도아래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24일 열리는 시니어 오피셜 교육은 지난 2020년 주요 경기 중 발생했던 문제점과 개선점 도출에 관한 디브리핑 형식으로 구성된다. 통상적인 정보 교육을 넘어서 상급 오피셜들의 시각으로 본 경기 운영상 문제점을 집단 지성으로 풀어가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이 세미나를 통해 올해 개최된 FIA 국제 심사 세미나에서 제시된 정보를 국내 심사위원들과 공유하고, 2021년 KARA 심사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협회는 입문 오피셜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교육 강좌를 상시 개설하고 있다. 4~5월 이어지는 오프라인 교육 일정은 주로 경력 오피셜들에 초점을 맞추어 신규 인원과 재교육 인원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훈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