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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17~18회에서는 우도하(류덕환 분)가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했던 이유를 밝혔다. 속마음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직접적으로 말한 진심이었다.
앞서 우도하는 악덕 갑질의 아이콘 양태수(이상이 분)를 체포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했다. 그동안 우도하가 양태수의 악행이 낳은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그의 이러한 활약은 우도하가 과연 악인인지, 정의의 편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속마음을 털어놓은 우도하는 씁쓸한 듯 묘한 표정을 지었다. 적어도 거짓말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정체가 밝혀질수록 미스터리한 우도하가 정의의 편이 맞을지, 이 모든 것이 그의 계획의 일부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