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에서 고정우(변요한 분)와 하설(김보라 분)이 11년 전 심보영(장하은 분)이 죽던 날 벌어진 교통사고를 본 목격자들과 마주한 현장이 포착된 것이다.
현재 고정우는 11년 전 심보영을 살해하고 유기하지 않았다는 알라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결백을 인정받으려면 사건 당일 고정우의 차가 낸 교통사고를 실제로 목격한 사람이 누구보다 필요한 상황.
그러나 10년 동안 컨테이너에 보관돼있던 고정우의 차량이 발견되면서 사건에 새로운 국면이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정우와 하설이 목격자를 만나고 있는 모습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토록 애타게 기다린 목격자이건만 고정우와 하설의 반응에서 미지근한 온도가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목격자들의 이야기에서 별다른 수확을 얻지 못한 것이 여실하게 티가 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아쉬움을 안긴다.
변요한과 김보라의 목격자 대면 결과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