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가수', 현지서 동시간대 1위

  • 등록 2013-01-31 오전 11:41:42

    수정 2013-01-31 오전 11:41:42

중국판 ‘나는 가수다’ 현장에 함께한 김영희 PD(사진=아래, 왼쪽에서 네 번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중국판 나가수’가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다.

31일 MBC 특보에 따르면 중국판 ‘나는 가수다’는 지난 25일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된 2회에서 1.8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인구가 14억 명에 이른다. 영토가 넓어 TV채널만 수천 개. 시청률 1%만 넘어도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나는 가수다’의 프로그램 포맷뿐 아니라 인적자원까지 수출하며 의미를 더했다. 당초 MBC 조명감독이 2회까지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의 요청으로 12회 전편까지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총 8만2000 달러의 기술지원료를 받게 됐다.

이우철 디지털본부장은 “후난위성TV 기술잠누요청으로 방송기술 인력을 여러 번 현지에 파견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 제작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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