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손흥민 이끄는 토트넘과 7월 31일 맞대결... 2년 만에 재격돌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
2022년 이후 2년 만에 재격돌
  • 등록 2024-06-05 오후 2:11:44

    수정 2024-06-05 오후 2:11:4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팀 K리그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4일 밝혔다

팀 K리그와 토트넘 간 친선경기는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만원 관중 앞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팀 K리그는 조규성, 라스, 아마노의 득점과 신예 양현준의 활약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3년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터진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의 결승 골로 팀 K리그가 3-2 승리를 거뒀다.

올해 팀 K리그의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선수진은 팬 투표와 감독 선발로 구성될 예정이다. 팬 투표 일정과 방식은 추후 공개된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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