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여정(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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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조여정이 출연을 검토 중인 드라마 ‘오얏꽃 향기’가 MBC에 편성된다고 알려졌으나, MBC 측은 이를 부인했다.
MBC 측은 28일 이데일리에 조여정의 ‘오얏꽃 향기’ 출연과 관련 “편성을 비롯해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타뉴스는 조여정이 MBC 새 드라마 ‘오얏꽃 향기’에 출연하며, 이는 18년 만의 MBC 드라마 복귀라고 보도했다.
조여정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조여정이 ‘오얏꽃 향기’에 박미령 역할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편성 여부나 촬영 일정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숙 작가의 장편소설 ‘오얏꽃 향기’는 그동안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조선 향방 문화와 향방나인을 그린 작품이다. 책 표지에는 드라마 제작 계약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으나 아직 방송사 편성은 미정인 것으로 보인다.
조여정이 ‘오얏꽃 향기’에 출연한다면 2012년 개봉한 영화 ‘후궁 : 제왕의 첩’ 이후 약 12년 만의 사극이다.
조여정은 U+모바일tv 드라마 ‘타로’에 출연한다. 영화 ‘히든 페이스’, ‘인터뷰’ 개봉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