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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은 30일 경상북도 경산의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36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카이도MBC플러스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쏟아내며 7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라운드가 마무리되고 있는 오후 5시 30분 현재 중간합계 10언더파 136타로 2타차 단독선두다.
조정민은 올 시즌 더달랏앳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서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다승 기회를 잡았다.
김지현2(25·롯데)이 8언더파 138타로 조정민의 뒤를 잇고 있다. 박채윤(22·호반건설), 정슬기(21·PNS), 김민선5(21·CJ오쇼핑)이 7언더파 139타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상금랭킹 2위 고진영(21·넵스)은 2타를 잃어 중간합계 이븐파 146타 공동 39위다. 상금랭킹 4위 이승현(25·NH투자증권)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7타 공동 52위로 컷 통과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