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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고등학생이었던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대중들에게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집 앨범은 역대 여성 솔로 단일 판매 2위 기록을 남겼고, 누적 판매로는 무려 230만장 이상에 달하는 국내 통산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알고싶어요’, ‘A’ddio’ 등 발매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를 터뜨리며 대한민국 대표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양파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아티스트로서의 발전을 위해 학업을 선택했다.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음악 공부에 매진했고, 가요계에 복귀한 후에는 ‘다 알아요’, ‘special night’, ‘사랑 그게 뭔데’, ‘메리미’ 등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실력파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또 2018년부터 약 2년간 KBS FM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 DJ로 활약하며 일상의 소소한 소통을 해왔다.
양파는 IHQ를 통해 “가족처럼 따뜻한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나만의 색이 담긴 정규앨범과 다양한 활동으로 오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