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7타 줄이고 단독 2위 출발..PGA 첫 우승 기회

  • 등록 2017-03-31 오전 10:01:15

    수정 2017-03-31 오전 10:01:15

강성훈(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PGA 투어 우승이 없는 강성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단독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8언더파 64타)를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2011년 PGA 투어에 입성한 강성훈에게는 첫 우승을 신고할 절호의 기회다. 이번 대회는 마스터스 직전 열리는 까닭에 더스틴 존슨(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텍사스가 고향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최경주(47)는 2언더파 70타, 공동 44위에 자리했고, 김민휘(25)는 공동 66위(1언더파 71타)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26)은 공동 99위(1오버파 73타), 김시우(22)는 공동 131위(4오버파 76타)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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