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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 통합정상회담’은 패럴림픽대회 기간 동안 IPC에서 추진하는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치·경제 분야 지도층과 정부 관계자 등 사회적 영향력이 높은 인사들이 패럴림픽을 통한 사회통합과 인식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 포럼이다.
지난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처음 개최된 후 소치에 이어 이번에 3회째를 맞은 통합정상회담에는 IPC와 국제경기연맹(IF),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브라질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여형구 사무총장은 IPC 등 모든 패럴림픽 관계자의 주요 관심사인 접근성 강화와 인식제고 관점을 중심으로, ‘시설건립, 수송, 홍보, 대회 일반 준비현황’과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 창출’의 두 개 분야 10개 세부 주제에 대해 상세한 발표를 진행했다.
2020도쿄하계올림픽과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각 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한 평창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IPC와 IF 관계자들은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의 순조로운 준비상황에 큰 기대를 표명한데 이어, 평창이 향후 동계 패럴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평창 홍보관의 경우 리우 올림픽 이후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이어져, 패럴림픽 기간에도 하루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직위는 남은 리우패럴림픽 기간 동안, 리우주정부 통합관제센터(CICC)를 비롯한 대회 주요시설과 프로그램 준비현황, 운영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벤치 마크할 계획이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리우패럴림픽 대회운영을 비롯한 시설 등 곳곳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면서 “패럴림픽 선수와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접근성은 물론 경기장과 숙박, 수송, 그리고 수준 높은 자원봉사 서비스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인 측면들을 모두 잘 살펴 평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