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류준열 "'응팔' 결말 작가님 재량, 연기하면서 힘들었다"

  • 등록 2016-01-27 오전 7:48:58

    수정 2016-01-27 오전 7:48:58

류준열 ‘택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정환이로서 너무 속상하다.”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 출연한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의 러브라인 결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택시’에서 류준열은 혜리와 박보검의 키스신에 대해 “정환이로서는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작가님 재량이다. 아쉽긴 했다”며 “(결말을) 거의 끝에 알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류준열은 “나도 연기하면서 힘들었다. 너무 외로웠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는 친구고 너무 힘들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거기서 힘을 얻었다”며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여자는 남자가 보살펴 줘야하는 존재라 생각한다. 나라면 포기 안한다. 실제로도 포기 안하고 싶었는데 내 재량이 아니라. 그리고 나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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