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턴 커쇼.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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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클레이턴 커쇼(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11번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커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를 3-1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커쇼는 2회초 폴 데용과 맷 카펜터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커쇼는 침착했다. 그는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까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시즌 11승(2패)째를 거뒀다. 커쇼는 삼진 9개를 추가해 메이저리그 역대 48번째로 개인 통산 2400탈삼진(2406개) 고지도 밟았다.
시즌 성적 76승 40패를 만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