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무대 콘셉트 전면 수정…아이돌과 차별화 '승부수'

  • 등록 2013-08-06 오전 11:35:35

    수정 2013-08-06 오전 11:35:35

러쉬(사진=오스카ent)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3인조 여성 파워보컬 그룹 러쉬(Lush)가 무대 콘셉트를 전면 수정했다.

지난달 24일 싱글 ‘초라해지네’로 데뷔한 러쉬는 첫 주 방송에서 이어 마이크를 끼고 군무에 가까운 안무를 보여주더니 2주차인 3일 MBC ‘쇼! 음악중심’과 4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손에 마이크를 들고 안무는 과감히 들어냈다.

소속사 오스카ent 측은 “걸그룹과의 차별과 파워보컬그룹의 강점을 드러내기 위해 콘셉트를 수정했다”며 “안무는 중요한 부분만 남기고 마이크를 잡아 가창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대중음악계에서 러쉬의 정면승부가 가창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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