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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KBSN은 24일 새벽 공식홈페이지에 '20일 방송 중 최근 이슈가 되었던 故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하여 MC 성대현, 조성희 등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과 없이 방송되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KBSN은 23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면 교체, 해당 코너 폐지 및 MC 성대현 하차를 결정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거듭 머리를 조아렸다.
한편 송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신의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에 앞서 송지선은 지난 7일 트위터에 자살 암시글을 올리면서 임태훈과의 스캔들이 알려졌다. 그 후 22일 송지선은 스캔들이 불거졌던 "임태훈과 1년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으나 임태훈은 구단을 통해 "사귀지 않는다"고 말해 다시 한 번 구설에 올랐다.